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

'중저가' 실종...서울 아파트 6억 미만 거래 '역대 최저'

입력 2024-05-08 16:53
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
URL 줄이기 페이스북 X

(사진=연합뉴스)

(사진=연합뉴스)

서울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서 6억원 미만 아파트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.

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분석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통계에 따르면, 올해 1분기 서울 아파트 거래 9314건이었습니다.

이 중 6억원 미만 아파트 거래는 2188건으로 23.5%였습니다.

2006년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칩니다.

이 수치는 2007년에는 95.3%였습니다.

2017년에는 70.7%를 차지했는데 2020년 52.1%, 2021년 28.9% 등으로 하락했습니다.

1분기 거래량을 금액대별로 살펴보면 9억원 이상~15억원 미만 거래는 2870건으로 전체의 30.8%입니다. 15억원 이상은 1688건으로 18.1%를 차지했습니다.

6억원 이상~9억원 미만 아파트가 2568건으로 전체의 27.6%를 차지했습니다.


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"고금리 등의 영향으로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지속되면서 중저가 아파트는 점점 찾기가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"고 말했습니다.

광고

JTBC 핫클릭